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대칭형 인터넷 논란 (문단 편집) === 왜 아직도 사용하는가? === 1990년대 말,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인 [[두루넷]]을 시작으로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당시 두루넷은 본 문서에서 끊임 없이 언급하고 있는 [[HFC]] 망을 이용하여 초고속 인터넷 구축에 나섰으며, 이에 당시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였던 [[파워콤]]과 [[LG]]의 자회사였던 [[데이콤]]도 질세라 HFC 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구축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하나로통신]](현 [[SK브로드밴드]])은 전화선을 이용한 [[ADSL]]로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지만, ADSL로는 한계가 있다 싶었는지 하나로통신에서도 [[HFC]] 망을 구축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하나로통신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케이블 TV]] 사업자들도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가망을 구축하고, 기존에 이미 제공하고 있던 [[케이블 TV]] 서비스 인프라를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해나간다. 이처럼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는 [[동축 케이블]]을 사용한 [[HFC]] 인터넷 서비스가 전화선을 사용한 [[ADSL]] 방식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구현해낼 수 있는 훨씬 합리적인 인터넷 제공 방식이'''었'''다. 참고로 이 시기에 한국통신(현 [[KT]])은 [[ISDN]]에서 큰 실패를 겪고 [[HFC]] 망을 구축하지 않고, 바로 전국토에 [[광 케이블]]을 무서운 속도로 깔기 시작하여 산간벽지까지 [[FTTH]]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00년대 후반, [[KT]]에서 [[광 케이블]]을 이용해 통신하는 [[FTTH]] 방식을 상용화하자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과 [[LG데이콤]]과 [[LG파워콤]](현 [[LG U+]])에서도 [[FTTx]] 방식을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HFC]]에서 [[FTTH]]로 전환하는 과정은 막대한 비용과 인력을 필요로 했고, 이에 부담감을 느낀 [[통신 회사]]들과 [[케이블 인터넷]] 사업자들은 FTTx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그나마 2006년에 DOCSIS 3.0 규격이 제정되고 곧 이어 DOCSIS 3.0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장비들이 출시되면서 FTTx 구축에 비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다운로드 속도라도 100 Mbps급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되자 발빠르게 신형 장비를 도입했다. 이후 2013년 DOCSIS 3.1 규격이 제정되면서 이론상 대칭형 기가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통신 회사에서 HFC망으로 대칭형 기가 인터넷을 제공하는 일은 없었다]]. [[HFC]]망에서 DOCSIS 3.1을 이용해 대칭형 [[기가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통신 회사에서 설치한 HFC 장비는 물론 고객이 사용하는 HFC [[모뎀]]도 전부 교체해야한다. 거기다 DOCSIS 3.1 규격의 이론상 최대 속도를 제공하려면 업로드 주파수 대역을 최대폭으로 할당하고 채널 본딩까지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여러 이유로 업로드 대역을 DOCSIS 1.0에서나 사용하던 3.2 MHz 대역폭으로, 그것도 단 한개의 채널로만 구성해 최대 10 Mbps의 속도로 제공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SK브로드밴드]]나 [[LG U+]]처럼 [[동축 케이블]]에 온전히 인터넷 신호만 실어서 전송하거나 신형 HFC망을 구축한 [[케이블 인터넷]] 사업자들은 DOCSIS 3.0부터 도입된 채널 본딩으로 업로드 대역도 이론상 100 Mbps급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되고 있지만 2020년대 들어 그런 지역도 [[10기가 인터넷]] 제공을 위해 [[FTTH]]망으로 전환되고 있다. 덤으로 이론상 최대 속도를 제공한다고 해도 앞서 언급한 최대 주파수 대역 할당과 채널 본딩은 통신 장비의 추가적인 리소스 소모와 그에 따른 높은 전력 소모와 발열까지 따라온다. 이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 증가는 통신 회사들이 도태되고있는 [[HFC]]망과 장비에 투자하느니 차라리 [[10기가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 [[FTTH]]망 구축에 투자하고 기존 HFC망을 방치하는 악순환을 부른다. [[VDSL]]의 후속 기술인 G.fast와 G.hn도 기술 도입 초창기에는 HFC만큼 비대칭형 논란이 있었지만[* 사실상 업로드는 100 Mbps급을 유지한 채 다운로드만 500 Mbps급을 제공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2020년대에는 [[FTTH]]로 제공하는 대칭형 500 Mbps급 기가 인터넷의 품질을 보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